해외축구 가장 핫한 토트넘

  안녕하세요. 현재 유럽 리그 중 가장 뜨거운 팀을 꼽으라 하면, 당연히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스퍼스 라고 말하고 싶어요. 감독 교체 후 팀이 정말 다이나믹하게 변화하여 전방 공격축구를 구사하니 보는 즐거움이 너무 쏠쏠합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토트넘은 방어에 역습 위주의 축구였다면 현재는 엄청난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있어요. 당연 결과도 따라와주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스쿼드에 이탈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지만, 바로 얼마전 뉴캐슬과의 리그 홈경기를 4 : 1로 완승을 이끌어내면서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직전경기까지 승이 없었고, 선제골을 먼저 넣고도 역전패를 당하며 위기도 찾아왔지만 이번 뉴캐슬과의 경기를 통해 극복한 듯 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중앙 공격수로 뛰어오다가 이번 뉴캐슬전에선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왼쪽 윙어로 기용이 되었습니다. 효과는 만점!

상대 왼쪽 풀백인 트리피어 선수를 완전히 공략하며 전반전 2어시스트 란 놀라운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후반엔 결정력이 좋아서 중앙 공격수로 전술적 위치 변경을 통해 pk를 만들어 내는 등 정말 미친 활약을 했어요.

경기 보는 내내 달라진 토트넘의 경기력을 보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순위싸움도 해볼만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좀 우려되는 점도 경기중 나왔네요. 바로 첼시전 위험한 태클을 범해 퇴장당하며 팀의 하락세의 주 원인 중 하나기기도 한 로메로 선수의 태클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왔습니다.

위험지역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있는 가운데 정말 일반인인 제가 봐도 퇴장이란 생각이 드는 태클을 또다시 했습니다. VAR체크를 한 결과 천만 다행! 퇴장은 아니지만, 또다시 위험성 높은 태클을 시도하고 분노조절 장애를 갖고 있는 것처럼 경기를 한다면,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패드로 포로는 숨은 인재! 패스 미쳤다.

어째든 다음  16일 한국 시간 새벽 5시 노팅엄과의 경기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ps.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파리 생제르맹은 14일 새벽 5시 챔피언스 리그 경기 개 꿀잼! 근데 뮌헨 직전경기 무슨일이야! 개 털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