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

  안녕하세요. 이번주도 우리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의 해외 활약상이 너무나 뜨겁습니다. 가히 이번 한국축구의 르네상스가 열렸다라고들 말하고 있으니까요.

가장 먼저 정말.. 미친 활약을 보여준 잉글랜즈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선수! 그는 지난 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빅매치를 치뤘습니다.

결과는 3 : 3 무승부! 하지만 이게 단순히 무승부가 아닌 토트넘의 경기 성공이라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토트넘은 주전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인해 스쿼드가 엄청 약해진 상태인데, 어느정도로 심각하냐면 전문 센터백 포지션 선수가 없이 풀백으로만 수비진을 구성할 정도로 팀이 위기 상황에 놓여있었어요.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의 1골 1어시 1기점 정말 미친 활약에 힘입어 무승부를 이끌어 냈는데 정말 진심으로 대단한 경기력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매체도 손흥민 선수를 칭찬하고 MOM을 꼽을 정도면 말 다했네요. 득점 랭킹도 총 9골로 3위에 올라있어요!

그리고 같은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에 소속된 황희찬 선수는 1골을 성공 시켰고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죠.

황희찬 선수는 작년까지만해도 부상에 시달리며, 그다지 큰 활약을 하진 못했어요(팀 내에선 좋은 활약을 했음), 뭔 가 부족하고 피지컬에 비해 부상이 잦은 그런 선수였는데, 이번 경기 골을 넣는 장면을 봤는데 침착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정확히 골 구석을 노려 골을 성공 시켰어요. 무려  골키퍼와 수비수가 여러명이 달라붙는 상황에서 말이죠. 예전 같으면 그냥 냅다 차서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달랐어요 한층 성장한 모습이 보이는 황희찬 선수 이번골로 리그 8호골 득점 랭킹 4위로 손흥민 선수를 추격하고 있네요.

그리고 스코틀렌드의 명문 구단 셀틱에서 오현규 선수가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했어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정말 출전할때마다 인상적인 활약과 더불어 골까지 넣는 오현규 선수 응원합니다.

이제 주말에도 계쇠해서 이머지는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이 이어집니다. 다 챙겨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들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내일 새벽 5시15분에 토트넘 대 웨스트 햄 전을 기다리는 재미에 빠져볼게요.

이번 아시안 게임 정말 기대가 됩니다.